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


아이는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에 맞춰서 춤을 추는 걸 좋아한다. 베를린 필하모니커 발트뷔네 콘서트 영상을 보여준 다음부터였다. 쿵짝짝 쿵짝짝 리듬에 맞춰 앉았다 일어났다하며 빙글빙글 도는 게 무척 귀엽다.

남편은 아이와 놀 때 내가 재즈를 틀어놓는 걸 싫어한다. 예측할 수 없는 음을 아이가 듣는게 싫다고 한다. 슬픈 노래를 트는 것도 싫어한다. 아이에게 감정이 전이된다고 한다. 힙합도 싫어한다. 가사가 불경스럽다나. 그렇다고 메탈을 틀 수는 없으니 클래식으로 합의를 보기로 한다.

뽀로로 노래에 지친 내 귀는 누가 책임질 건데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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